경복대학교가 국제인증 오토캐드(AutoCAD) 자격증인 ACU 자격증 시험에서 90.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적인 CAD 개발사인 Autodesk에서 주관한 시험에는 공간디자인학과 건축설계 전공 2학년 21명이 응시, 19명이 합격했다.
이 자격증은 설계, 시각화,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오토캐드의 기본 기술과 운영시스템 등을 작성하는 과정을 정확히 학습하고 자신의 설계 기술에 대한 기술적인 능력과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국제인증 자격이다.
이번 자격증취득 프로그램은 특강료와 응시료 전액을 지원받은 공간디자인학과에서 시행했다.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의 창의 장학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간디자인학과는 실내건축 산업기사 과정 평가형 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승인받았다.
국가기술 자격 과정 운영을 통해 건축설계와 실내 건출 분야의 융합형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ACU 자격증을 졸업 인증 자격증으로 추가해 전공능력인증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학생들이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필수적인 CAD 능력을 인증받는 국제인증 자격증을 취득해 자신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