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26일 송도 글로벌 캠퍼스 조지메이슨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도호부 역사 알리기 및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호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추홀구 참부모 연구학습 지원사업 동아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내고장바로알림이' 어머니들의 전통놀이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도호부에는 미추홀구 김영근 구의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오방색을 이용한 오색천 제기놀이, 보부상 체험, 고누놀이, 태권도 체험, 다례체험, 전통혼례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또, 보부상 역할 재현과 함께 도호부에 대한 퀴즈를 통해 도호부 역할을 공부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이수자인 이막동 인천지부장은 다례 시연 및 체험 지원에 나섰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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