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문(민주당·과천) 경기도의원은 지난 26일 과천 주민 10명과 함께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을 방문해 수질상태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들은 팔당상수원 관리의 어려움과 관리현황을 청취하고 팔당전망대와 팔당호 수질상태 등을 관찰하며 수도권 유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피부로 느꼈다.

송석화 과천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물 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경기도의 노력과 규제에 따른 상류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새삼 알았다"며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물을 아껴 쓰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규제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하류지역 주민들이 더욱더 많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