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기울어가던 1905년 봄, 1033명의 한인들은
새로운 희망을 찾아 당시 묵서가로 불리던 멕시코 행 배를 탑니다.
하지만 희망 보다는 또다른 시련이 그들을 맞습니다.
4년 후 국권을 상실한 조국은 그들을 받아주지 못하고
이들의 일부는 다시 낯선 쿠바로 향하게됩니다.
그들은 그 척박한 삶 속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힘을 보태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115년 전 그들의 삶을 만나보겠습니다.
/인천일보TV med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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