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양지아] 햇살론은 저신용 등급, 저소득층의 서민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 2금융권 대출로 밀려나 고금리로 가계 부채에 부담이 되는 것을 지원 하기 위해 2010년 7월 부터 출시된 정부 지원을 통해 금리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서민 대출이다. 

햇살론은 연7~9%대로 최대 3천만원까지 서민에 공급되고 있으며 대출 자격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개인 신용 등급이 6등급 이하 일 경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및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임시직 근로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햇살론 자금지원 종류는 사업운영자금 대출, 창업자금 대출, 대환자금 대출, 생계자금 대출, 주거자금 대출, 햇살론 재대출이며 각 자금 지원용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한도와 대출자격에 차이가 있다.

햇살론 대출기간 및 상환방법과 그에 필요한 준비 서류는 근로자라면 재직증명서 및 근로소득확인 서류, 일용근로자라면 근로계약,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사본, 급여통장 거래내역 조회표 원본 등, 자영업자면 사업자등록증, 무등록자는 임대차계약서, 무등록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농림어업인은 농지원부, 영농확인서, 어선원부등이 있다.

한편 사잇돌2 중금리 대출은 추가대출이 필요하지만 금융의 중간범위에 놓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서민들을 위해 금융위원회, SCI서울보증, 저축은행 중앙회와 연계하여 만든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이다.

사잇돌2 직장인신용대출 자격조건은 신용등급 1~8등급 사이 5개월 이상 재직중인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의 급여소득자를 저소득 서민들을 대상하고 금리는 최저 10.6%에서 최고 19.6%로(17.01기준)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신용과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