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전 4쿼터 동점·재역전 득점 성공
전자랜드 79대 71승리 … 2연패 탈출
할로웨이 21점·20리바운드 맹활약
▲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박찬희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DB를 제물로 2연패를 끊었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9대 71로 승리했다.

박찬희(13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와 강상재(19점 7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21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초반 4연승 뒤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5승2패가 됐다.

1쿼터와 2쿼터에서 앞서가던 전자랜드는 김종규의 돌파와 그린의 3점포에 흔들리며 3쿼터를 57대 60으로 내줬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 힘을 냈다. 박찬희가 날았다.

박찬희는 4쿼터에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꽂아 동점과 재역전을 이끌어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후 전자랜드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할로웨이의 골밑 득점으로 5점을 앞서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