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 '아르토 노라스&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
▲ 아르토 노라스와 랄프 고토니/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세계 최정상의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와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랄프 고토니의 듀오 콘서트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 올해 네 번째 무대로, 북유럽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아르토 노라스는 난탈리 뮤직 페스티벌과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기교를 자랑하는 독주자이자,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력을 가진 실내악 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랄프 고토니는 피아니스트, 지휘자, 작곡가, 실내악 주자, 교육가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에스트로로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했다.

이번 공연에서 둘은 마르티누의 '첼로 소나타 2번'과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아울러 작곡가 류재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주며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낸다. 11월3일(일) 오후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R석 3만원, S석 2만원. 032-420-2737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