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포천에서 재배한 6년근 수삼 300t이 베트남에 수출된다. 이중 6t이 첫 선적됐다.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는 개성인삼농협이 베트남에 수출할 6년근 수삼 6t(약 2억원)을 첫 선적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은 내년 8월까지 총 3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포천은 일교차가 커 인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그동안 농협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 계약 재배 연계를 통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향이 강한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생산해왔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산 개성인삼이 베트남 수출을 통해 우수성이 세계로 전파돼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포천시도 개성인삼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