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마련
지역발전 헌신 17명 표창장 수여도

인천 부평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 경로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에는 효행자,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경로당 등 17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이 수여됐고 '행복한 노년으로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이후 2부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과 변검, 청춘가, 태평가, 밀양아리랑, 부평 품바, 배뱅이굿 등 잔치마당이 이어졌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현재의 풍요로움이 있기까지 오랜 세월 흘린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및 노인문화센터 건립 등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안전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