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문복위, 토론회 개최...안전교육 필요성 등 제시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2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는 고양시의회 김덕심 의원이 '약물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대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의 개념 및 필요성, 청소년 약물 오남용에 대한 실태, 초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약물 과다중복 복용에 대한 대체 기능교육 등 3개 영역을 발표했다.
이어 김효금 문화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양훈·이해림 시의원, 박은진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 정미경 주엽고 운영위원장, 김형식 덕양구보건소 의약관리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약물 오남용 문제는 청소년에서 노인들까지 전 국민의 문제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보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역사회와 연대해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의 제도개선과 정책수립 필요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김효금 위원장은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보건정책에 반영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고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 정책토론회에는 이윤승 시의장을 비롯해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학계, 전문가, 관계공무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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