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병무행정 개선 체감도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국민신문고와 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올 9월 30일 사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일반시민과 공무원의 제안 가운데 채택한 국민편익 관련 병무행정 개선사항이 대상이다.

제안을 통해 반영된 병무행정 개선사례는 병역판정검사 때 흉부검사 결과 정상인에 대해 병무청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결핵검사 확인서를 무료 발급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심리상담이 필요한 현역복무 부적합 보충역에 대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활용한 심리상담 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사례가 꼽힌다.

병무청 홈페이지에 취업 맞춤 특기병 통합메뉴를 개설하고, 병역 이행 과정에서 다양하게 조회하고 안내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병역의무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도 했다.

김종철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병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