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국)가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시행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범피는 지난 17일 인천 엘림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법죄 피해자와 가족, 센터 임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

행사장 안팎에선 음악회와 더불어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손수 만든 그림과 공예품 등도 전시돼 시선을 모았다.

앞서 인천범피는 지난해 7월 서울시청 시민홀에서도 '어울림 작품전시회'를 열어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뵀다.

올 3월엔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함께하는 '청소년 범죄 피해자 야구 관람'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 범죄 피해자 심리치유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조모임도 꾸려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