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21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주택 발전에 뜻을 모으고 상생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정하음 회장 및 회장단, 업종분과위원장과 채희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채희범 회장 및 부회장, 군·구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건설업의 참여를 통한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련정보 교류 및 제도개선 협력,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 보수에 대한 기술자문 및 컨설팅, 상호 협력을 위한 정기적 간담회 및 인적·물적 지원, 공동주택 유지 보수 공사시 인천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및 홍보 지원을 나서기로 했다.

정하음 회장은 "고사위기에 처한 인천전문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의 우수한 업체들이 공동주택 보수공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희범 회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뜻을 함께 해 공동주택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를 많이 사용하고, 공사내용에 맞는 전문건설업으로 발주할 것을 약속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