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26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선보인다.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로 불리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속 무인도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이 표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라는 작전을 펼친다.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선정작으로 뽑혔다. 2013년 초연 당시 충무아트홀 소극장 내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는 등 그해 창작 뮤지컬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쟁 속에서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노래와 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성두섭, 정휘, 윤석원, 강기둥, 조풍래, 손유동, 최연우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티켓예매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50-5300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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