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의 성공적인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산학협력담당 이사인 프라샨티니 제야라잔 등을 만나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 조성과 관련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은 영국 내 의학 및 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와 산학협력·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자리는 지난 9월 이원재 경제청장이 해당 대학 방문 당시 IFEZ의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양 기관의 협업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향후 보다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정보 공유와 스타트업간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업으로 양기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벤처 폴리스, 품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은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FEZ의 역점사업으로, 내년까지 국비 121억원 포함 총 2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편의시설, 휴식·협업공유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