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 18일 개관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

21일 SK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이후 20일까지 사흘간 2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대기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루원시티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에 이어 인근 석남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2020년 예정)이 진행 중이다. 루원시티 내 공공기관 이전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SK건설은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Bay) 설계(일부 세대 제외)는 물론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설계 도입, 주요 커뮤니티 창호에 미세먼지 필터와 자연환기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일부 주방가구와 거실 아트월은 이태리산 고급상품을 적용, 주가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9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 총 1789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75㎡ 56가구▲84㎡ 1733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391실▲32㎡ 138실 등이며 총 계약면적이 2만㎡가 넘는 상업시설 '리더스 에비뉴 Ⅱ'도 함께 분양한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22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31일 당첨자발표 이후 11월 11~14일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1일 청약접수, 24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5일 계약이 진행된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SK건설은 청라, 송도 등 인천주요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어 이번 분양에도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고급 마감재를 비롯해 차별화된 설계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의 9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