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참가국 중 최초 … 25일까지 실시
▲ 17일 서울시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ICAO 항공보안 관리자 국제과정 입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5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 세계 15명의 ICAO 항공보안 담당자들이 참가하는 ICAO 항공보안 관리자 국제과정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로 세계 민간항공산업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방글라데시, 인도, 사모아 등 11개국 항공청과 현지 공항에서 항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자로 공항시설 테러 등 불법방해행위에 대한 정책 수립과 보안관리 실행 등을 주제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신 항공보안 환경을 반영하여 올해 전면 개편된 것으로써, ICAO 참가국 중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유일의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국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