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KT 태양광 설비검사에 뜬다
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KT 태양광 설비검사에 뜬다
  • 김기성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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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김인화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김영명 KT에너지플랫폼사업단장이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성남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KT와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혓다.

양해각서에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해 KT 태양광 발전 설비검사에 대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2시간 이상 체공할 수 있고 동력원 이중화로 생존성이 향상됐다.

주통신채널인 LTE대역과 보조채널 ISM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가시권의 수동조종 기능을 비롯 비가시권의 자동항법도 가능해 다양한 영역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통신 두절이나 엔진정지 등 비상상황시 미리 선정한 안전지대로 자동이동과 착륙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은 지난 5월 부산시 loT 실증사업용으로 납품해 안정적으로 운용중이고 물자수송·통신중계 등 다양한 군사용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KT는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KT-MEG)을 기반으로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400여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열화상 촬영을 통해 기술의 유용성을 검증하고, 기술 응용 및 확대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저수지나 넓은 지역에 설치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드론의 경우 비행시간이 짧아 열화상 촬영에 제약이 있었다.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과 KT의 플랫폼 노하우가 향후 에너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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