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철 의원, 학부모와 간담회


임채철(민주당·성남5·사진) 경기도의원은 지난 17일 성남 야탑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학교 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체육관, 음악실, 급식실 등의 특별실이 있는 별관으로 가기 위해서 실외를 통해서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이나 비가 올 경우 바닥이 미끄러워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급식시간 배식줄이 야외까지 이어져 무더위나 추위 등으로 학생들이 급식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음을 언급하며 시설물 개선을 강조했다.

이에 임 의원은 "학교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비가림막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