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현대화 사업 첫삽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 첫삽
  • 이창욱
  • 승인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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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협동조합 기공식 … 지상 2층 규모 내년 6월 준공 목표
▲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어시장 신축 사업 기공식이 지난 18일 어시장이 들어설 부지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남동구

인천 남동구와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이 어시장을 새로 짓는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남동구는 지난 18일 소래포구에서 어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신축 어시장은 연면적 45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내년 6월 준공 목표인 이 어시장은 1층 상인 좌판, 2층 편의시설, 옥상 전망대로 꾸려진다.

소래 어시장 상인들은 2017년 3월 발생한 화재로 좌판 244개와 20개 점포가 전소돼 일터를 잃었다.

이후 상인들의 재정착을 위해 구와 조합은 공동 사업 형식으로 어시장 신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구 소유 토지에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건물을 지은 뒤 구에 기부하면 구가 일정기간 무상 임대를 허락하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구성된 소래포구현대화사업협동조합은 그간 조합 임원진들이 투표와 같은 민주적 절차로 뽑히지 않아 대표성이 없다는 비판과 함께 내홍에 휩싸여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

결국 지난해 11월 조합은 새 임원진을 선출한 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와 조합은 올 2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고 설계공모를 마쳤다. 지난 7일 동아토건을 시공업체로 선정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간 상황이다.

구 역시 이 사업을 위해 토지매입비 145억원, 도로개설 및 보상비 15억원 등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연간 600만명이 찾는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더 쾌적하고 세련된 이용 환경을 갖추게 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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