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愛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愛찬 사업은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모금회에 예치된 협의체의 후원금을 활용해 지역내 홀몸거주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추진해온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매월 지원 대상자들의 기본적으로 가장 욕구가 많은 밑반찬을 위원들이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적절한 지원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랑愛찬 사업에는 협의체 위원 등 19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반찬을 만들어 대상자 30가구를 방문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조서영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월피동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