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 축산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에 고생하는 통제 초소 근무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에는 187농가에서 44만90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대월면에서 23농가에서 4만8000두(10.8%)를 사육하고 있다. 이천시에서 현재 운영 중인 통제초소 147개소 중 2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원 물품은 통제초소에 필요한 생필품인 컵라면, 과자, 음료수, 물티슈 등이며 대월면 내 통제초소에 전달했다.


 이권재 대월면축산계장은 "이번 위문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힘든 환경에서도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