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18일 동두천시와 경기북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가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을 정리하고 전략적으로 경기북부의 문화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8월28일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개소 이래 첫 업무협약으로 경기북부의 문화 인프라 구축과 확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재단은 동두천시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 문화 사업들을 확장해왔다. 2015년 '동두천 보산동 그래피티 아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2016년 '동두천 K-Rock 빌리지 조성 그래피티 아트', 2017년 '동두천 K-Rock 빌리지 두드림 뮤직센터 조성과 거리환경 개선', '동두천 K-Rock 빌리지 국제 그래피티 아트', 2019년 '동두천 보산동 경관조명 특화 거리 조성'을 추진했으며 2019년 경기북부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턱거리 마을 에코 뮤지엄' 시범사업을 통해 동두천 문화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재단의 문화 전문성과 동두천시의 문화 활성화 의지가 경기 북부에 새로운 문화도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경기도만이 만들 수 있는 '경기도 문화 다양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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