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대회 2관왕 차지
대회 3일차 금30·은31·동48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인천선수단이 대회 3일째인 17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0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8개을 획득하며 총 4만 6617.70점을 얻어 종합 11위에 올라있다.

인천은 17일 수영 종목에서 장기석(뇌병변장애), 차건우(지적장애), 권유경(지체장애)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 정윤석(지적장애)도 남자 100m 동호인부 금메달을 따냈다.

댄스스포츠 종목에서는 정대완(시각장애)-박수현(비장애인 파트너) 조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이해란(시각장애)-장한산(비장애인 파트너) 조와 이혜경(시각장애)-김창수(비장애인 파트너) 조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지체장애 혼성 3인조 박승우·오홍진·김문열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볼링에서는 지체장애 남자 2인조 김기철·김양근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다수 종목에서 은메달 12개와 동메달 14개를 추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