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지난 16일 송호초등학교와 함께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2018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사회공헌활동 300회를 돌파했다.


 '시민을 위한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 이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안산은 2년 연속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사랑나눔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산은 지역민들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세분화 돼 미취학 아동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인 '풋볼 탐험대'와 마스코트가 함께 구단 공식 응원가에 맞춰 체조하는 '그리너스 꼬꼬마 체조'가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이론 및 실기,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그린스쿨'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책임지는 '등하교 지킴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와 지역내 단체에 각종 봉사활동을 나가는 '그리너스 봉사대'가 운영 중이다.


 이종걸 안산 단장은 "창단 이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올 시즌에는 작년대비 관중수가 많이 늘었고, 안산 그리너스를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아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