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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회 석수골축제'에 참여해 '석수골나눔터'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석수골나눔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과 나누고 싶은 물품을 기증하는 사업으로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협의체는 제4회 석수골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나눔에 대한 의미를 홍보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알리고, 살피고, 보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슬로건처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해서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철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나눔은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배순철 선부2동장은 "석수골나눔터 사업이 이웃 간의 교류의 장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물품과 함께 이웃사랑을 나눠 주민들이 행복을 향해 성큼성큼 내딛을 수 있는 선부2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