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G산업개발㈜
사진제공=SG산업개발㈜

SG산업개발㈜은 ㈜페스타코리아, ㈜KT와 지난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센터에서 5G 기반 스마트 글로벌 복합문화 관광단지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G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퍼스 힐' 단지 내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서비스, 자율 주행 관광셔틀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시스템 공동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 또 한국형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표방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겸비한 실내·외 영화·드라마 복합 촬영 스튜디오가 될 아이퍼스 힐 테마파크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기술들을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적용하는 것에 협력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통신 인프라 및 ICT 분야 상호 협력,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솔루션 적용, 아이퍼스 힐에 대한 최첨단 미디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단지 내 스마트 스트리트(Smart Street) 조성 등이다. 

지난해 을왕산 개발 사업시행 예정자로 선정된 SG산업개발㈜과 인천경제청은 올 9월말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FEZ) 재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업통산자원부에 제출했다.

2020년부터 씨네라마 테마파크, 미디어&K-Culture 테마파크, E-Sports 테마파크, 상업시설, 업무시설, 위락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문화 관광단지 아이퍼스 힐을 조성하게 된다. 아이퍼스 힐은 IFUS(Incheon Film United Studio) HILL(Hallyu Imagine Leisure Landmark)을 뜻한다.

장선형 SG산업개발㈜ 아이퍼스 힐 개발사업팀장은 "5G, AR/VR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테마파크 및 스마트 혁신 관광 서비스 개발과 4차 산업 기술이 적용된 영화, 드라마,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스톱 영상 제작 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KT와의 5G 기반 기술 협력 상용화로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