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누적 매출액이 3분기를 포함해 43억원을 넘어서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총 누적 매출 35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123% 성장한 규모다.

이같은 성과는 변화하는 유통·판로 환경에 맞춰 경영 전략을 변화, '온라인 부문'과 '오프라인 부문'으로 재편해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온라인 부문은 ▲온라인몰(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등) ▲홈쇼핑 및 티커머스(공영홈쇼핑, 더블유쇼핑, 롯데원티비 등) ▲신사업(SN S폐쇄몰) 등에, 오프라인 부문은 ▲백화점 및 마트 팝업 행사 ▲지점(시흥 바라지마켓) 등으로 구분,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출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는 '온라인몰'로, 올해 3분기 포함 누적 매출액이 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원 대비 314% 성장했다.

14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한 '홈쇼핑' 역시 지난해 동기간 7억원 대비 200% 상승하며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34개로 늘려 중소기업의 판로를 대폭 확장했다.

이석훈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다양화 등의 돌파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불어 지난 9월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현지사무소를 통한 메콩강 경제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해외 매출 신장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섭·김중래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