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최초 … "도민과 소통 최우선" 소감도
▲ 김영태 경기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사진 오른쪽)이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도의회 대표로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최초로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블로그산업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5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의정활동 및 조례 제·개정과 생활 콘텐츠를 영상과 한컷뉴스로 제작하고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웹툰과 포토툰 등으로 제작해 도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경기도 이야기를 소개하는 도민필진 운영과 의정활동을 B급 감성으로 소개하며 도민과 친근감 있는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신낭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도의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조례와 의정활동 내용을 흥미롭고 쉬운 SNS콘텐츠로 제작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앞으로도 SNS채널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