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목걸이 만들기 체험도

인천 서구 문화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활동해 온 서구예술인회 주최 '서구 학생실기대회'가 지난 12일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포스코에너지 등이 후원한 가운데 단독행사로 진행돼 대회 위상을 공고히 했다.

청라 커낼웨이에서 열린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한 플리마켓, 썬캐처와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서구예술인회 이성미 운영위원장은 "서구 학생실기대회가 미래 예술인인 지역 꿈나무들에게 발돋움할 기회가 됐다"며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포스코에너지 발전소 3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돼 감사를 전하며 주민들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시상식은 11월2일 서구문화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