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우정을 쌓고 있는 인천시의회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서로를 격려했다.

인천시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의회는 지난 10일 인천시의회를 찾았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로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 도시가 아시아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다그바 렌트세나그바(DAGVA Rentsendagva)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11명의 대표단은 이번 인천 방문 때 인천시의회를 비롯해 송도 경제자유구역청내 IFEZ 홍보센터, 인천교통공사, 자국 울란바토르시 관련기업 방문 등을 벌였다.

인천시의회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와 2011년 9월7일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고, 지금껏 상호초청을 통해 경제·문화·환경·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