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5일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으로 경화여중 스토쿠 동아리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월읍에 위치한 ㈜대흥소프트밀을 방문,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 다양한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차별화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 역량을 개발하고 올바른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흥소프트밀 탐방은 ▲기업에 대한 소개 ▲공장시설과 제조 현장 견학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과제빵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기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흥소프트밀은 국내 유일의 제과제빵 기계 종합메이커로, 1989년 창사 이래 3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빵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더 나은 제과제빵 기계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우컨디셔너를 개발한 선도업체로서 일 학습병행제 1호 기업으로 시작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교육생들을 받아서 인재를 키워내는 한편, 당사 내부적으로도 양질의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지역사회의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기업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