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8·은 17·동 23 종합 10위 기록
사이클 염슬찬, 대회 3관왕 차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첫 날부터 인천선수단이 선전하고 있다.

26개 종목에 490명이 출전한 인천은 대회 첫 날인 15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3개를 수확하며, 종합점수 1만6790.60점(10위)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염슬찬(지체장애)이 사이클 개인도로 25㎞ C2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볼링에선 고영배·김기남(시각장애) 조가 남자 2인조 TPB2에서 1643점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현경·목현주(시각장애) 조는 여자 2인조 TPB1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역도 윤재준(시각장애)은 110㎏급 경기에서 3개 은메달을, 이강원(시각장애)은 -100㎏급에서 3개의 동메달을, 백지우(지적장애)는 -46㎏급 경기에서 2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수영 차건우(지적장애)와 권유경(지체장애), 장기석(뇌병변)이 각각 은메달을, 차수호(청각장애)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김윤호(지체장애)는 포환던지기 F43,F44에서 9.54m를 던져 은메달, 김경민(뇌병변)은 원반던지기 F38에서 17.93m를 던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