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7]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3회’에서 희재(설현)는 행수 서설(장영남)에게서 벗어나려고 하고 선호(우도환)는 전쟁에 나간다고 말을 하며 술잔을 건넸다.

11일 방송된 ‘나의 나라’ 3회에서는 각자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희재는 이화루를 떠나 포천부인 강씨에게로 갔다.

군역으로 요동에 끌려간 서휘는 사흘을 버틸 수 없다는 오합지졸 선발대들을 이끌고 일주일을 버티고 있었다.

오직 동생 서연(조이현)에게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희재는 이화루를 떠나 강씨(박예진 분)를 보필하며 힘을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강씨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가장 아끼는 부인이자 앞으로 조선에 권력을 쥘 황후라 판단했기 때문. 이처럼 한희재는 어떤 상황과 인물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선택과 판단으로 사건을 이끌며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줘 더욱 기대를 모았다.

서휘(양세종)는 치도의 말에 아버지 서검(유오성)이 떠올랐고 치도의 팔에 있는 문신이 자신의 아버지 서검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휘는 치도가 아버지의 부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치도는 “아들이 전장에 나가면 부모는 문신을 새겼다.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문신은 우리에게 그런 의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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