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가 김재영과 깜짝 재회한다 KBS2 제공

[인천일보=김도현]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재벌3세 도진우 역을 맡아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오민석이 조윤희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몇년 후, 김청아는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 생활을 하고 있었다.

김청아는 7년째 시험에 도전하지만 계속 실패하고 있는 상황, 친구 백림(김진엽 분)이 김청아의 옆에서 응원해주고 있었다.

선우영애(김미숙 분)도 김청아에게 가까운 응원군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구준휘(김재영 분)는 동생의 편지 속 친구인 김청아를 꼭 찾아서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청아가 번개맨 의상과 헬멧을 들고 황당하다는 듯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의리 넘치고 친구의 부탁이라면 거절하지 못하는 김청아이지만 갑작스런 아르바이트 제안에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 말미에 엄마 화영(박해미)이 진우에게 설아의 동생 청아(설인아) 때문에 사촌동생 준겸(진호은)이 죽었다며 절대 설아를 집 안에 들일 수 없다고 발언해 오민석이 어떤 방식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로맨스를 이어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설아 역시 도진우의 아이를 가져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고 했다.

도진우를 사랑해서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가진 조건이 김설아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고 있었기에 아이를 가져서라도 그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했던 것.

김설아는 아이를 갖기 위해서 병원에 열심히 다니면서 노력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