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인천일보=조혁신 기자] 우울증의 증상은 계속적인 우울감으로 의욕과 흥미가 떨어지고,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일으킨다. 또, 식욕이 떨어지거나 무가치감, 부정적 사고, 지나친 죄책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어 일상생활이 어렵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저하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 우울증이 있는 가족이나 친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생활의 스트레스나 걱정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방법으로는 주로 우울증의 선별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가보고형 척도 검사중 하나인 CES-D척도가 있다. 총점 16점 이상이면 경증의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21점 이상이면 중등도, 25점이상이면 중증 우울 증상을 가진다고 판단된다.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도 진행한다.

흔한 정신질환으로 성적 저하, 원활하지 못한 대인관계, 휴학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극심할 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 질환이다.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라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떨어진 사태이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