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인천진로교육원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진로교육원은 현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 부지에 280억을 들여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진로교육원이 설립되면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진로체험 기관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인천진로교육원 설립을 위한 절차로 자체재정투자심사 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진로교육의 목표는 우리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라며 "인천진로교육원 설립은 인천의 학생들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