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5일부터 19일까지 '우리 꽃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꽃을 활용한 분경 50점과 생활용품 25점, 자연이 주는 소리를 주제로 한 정원 5점 등이다. 모두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이다.
 
15일 열릴 개막식에선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통령상인 대상은 상금 200만 원이 전달된다. 국무총리상인 금상은 상금 100만 원, 은상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 등 모두 14팀에 상금 600만 원이 주어진다.
 
전시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다. 이 기간엔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18일 '숲속에서 듣는 재즈' 숲속 작은 음악회와 '혁이 삼촌이 들려주는 우리 꽃 이야기' 수목원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관람객을 위해 우리 꽃 분경·드라이플라워 카드 만들기 체험행사와 우리 꽃차 시음회도 열린다.
 
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꽃의 가치를 더욱 많은 국민이 향유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