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8일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관광지 개발 및 도시재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8일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관광지 개발 및 도시재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지난 8~10일 사흘간 해남과 목포, 군산 등 세 도시를 방문해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학습여행(공무출장)을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무출장은 시흥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신천동 소래산 첫마을 : 새로운 100년 ▲대야동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의 사업 추진 및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지난 3회에 걸친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도시재생특위는 첫 날인 8일에 전남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관광지 개발 및 도시재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목포시를 찾아 낙후된 구도심 현장과 원도심의 비어있는 주택 및 상가, 역사 문화자원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교 시찰했다.
 
이어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모델로 꼽히는 군산시로 이동해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살피며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설정,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협업이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복희 도시재생특위 위원장은 "이번 공무출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들도 동행했다"며 "11월 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갖고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