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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7]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측은 10일, 첫 등장부터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할 신덕왕후 강씨(박예진 분)의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나의 나라’는 첫 방송부터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1차 왕자의 난으로 포문을 연 ‘나의 나라’는 이방원의 칼 서휘(양세종)와 이성계의 칼 남선호(우도환)의 대립으로 장대한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요동 전장에서 눈을 뜬 서휘의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요동 전장에서 눈을 뜬 서휘의 엔딩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 바. 이날 방송에는 이방원을 비롯해 강씨(박예진) 역시 본격적인 등장을 예고했다.

이방원, 이성계, 신덕왕후 강씨는 역사적 거인들. 여기에 장혁, 김영철, 박예진이라는 대체 불가의 배우들이 배역을 맡으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예진은 “오랜만에 좋은 작품을 만나 연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신덕왕후 강씨는 모성애가 강한 인물이다.

누군가에게 끌려다니거나 유약하지 않고, 강인하고 주체적이면서도 기품을 잃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뜻깊은 소감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예진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역사 속 인물에 관해 공부해왔다고. 그는 “신덕왕후 강씨는 크게 조명되지 않은 인물이라 그에 대해 많이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최대한 대본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열의를 드러냈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행복하다. 존경하던 김영철 선생님와 연기하는 것도 즐겁고, 장혁 배우와는 데뷔 초 이후로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라고 했다.

박예진이 이방원 역의 장혁, 이성계 역의 김영철과 그려나갈 호흡은 ‘나의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할 연기 고수들의 만남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이방원 역시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부자(父子)의 대면 이라기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서늘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이방원의 등장이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디지털뉴스팀07 digital0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