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HDC신라면세점의 면세품 밀반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양건수)는 13일 인천본부세관에서 넘어온 이 사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관은 올 6월 HDC신라면세점 A 전 대표 등 임직원들이 명품시계 등을 밀반입한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인 뒤, 전달 A 전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은 세관 수사 기록에 대한 검토 작업이 끝나는 대로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검토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미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며 "사건 결과가 나오면 면허취소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양건수)는 13일 인천본부세관에서 넘어온 이 사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관은 올 6월 HDC신라면세점 A 전 대표 등 임직원들이 명품시계 등을 밀반입한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인 뒤, 전달 A 전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은 세관 수사 기록에 대한 검토 작업이 끝나는 대로 피의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검토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미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며 "사건 결과가 나오면 면허취소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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