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춘 깜짝경매 수시로 열려
인천 연안부두에서 가을철 서해안 명품 꽃게를 만나볼 수 있는 수산물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은 12~13일 '2019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인천시와 중구가 후원하며 인천대표 관광지 연안부두의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게장 담그기와 시식행사, 연안어부 수산물 낚시, 페이스페인팅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꽃게를 시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깜짝경매가 수시로 열린다.
최운학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행정기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를 권했지만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춰 예정대로 축제를 열게됐다"며 "방역차를 수시로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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