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10일 국민배우 박상원(오른쪽)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군은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우 박상원의 초상권을 사용해 삼목 선착장 등에 광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원은 "옹진군 7개면, 100여개의 보석 같은 섬들이 아름다움에 비해 평가절하 돼 있다"며 "국민들에게 옹진섬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정민 옹진군수는 "박상원 씨가 홍보대사를 수락해 줘 감사하다"며 "함께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 옹진, 문화예술의 섬 등 옹진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박상원은 최근까지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MC를 맡았고,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류를 이끌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