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관광공사 단독 설명회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달 7~10일 인천지역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20곳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환자 유치를 위한 단독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10일 인천지역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20곳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단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은 인구가 9700만명이 넘고, 한국기업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경제성장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 한해 대한민국을 찾는 방문객이 400만명이 넘는 등 매년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세로 의료 이용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해외환자도 7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5월 하이퐁시 보건국과 보건의료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해외 거점 의료관광 안내센터 5호점을 개소했다. 베트남 제2의 도시인 호치민 보건국과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호치민 단독 의료관광 설명회는 각 의료기관별 실정에 맞는 특화된 전문 의료기술을 설명하고, 타시도와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전략으로 외국인환자 치료 후 사후관리 안심 서비스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1-day 힐링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천 특화사업도 소개하는 등 인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최근 경제 발전으로 소득이 높아진 베트남 국민이 의료시설이 뛰어난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열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