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고 승승장구 '전국체전 첫 우승컵'
대건고 승승장구 '전국체전 첫 우승컵'
  • 이종만
  •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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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남고부 결승 경희고에 역전승...올 2월 이어 전국대회 두번째 정상
▲ 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축구 결승전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한 인천 대건고등학교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환호하고 있다. 서울 경희고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한 인천 대건고는 지난 2013년 준우승에 이어 전국체육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특별한 2019년이다. 인천 대건고등학교(인천유나이티드 U-18)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우승이자, 올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1회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이은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대건고는 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경희고와의 축구 남고부 결승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관련기사 17면

대건고는 전반 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0분 최준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36분 김민석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새 역사를 썼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인천 전국체전 당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6년 만에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한 대건고는 4강전에서 살짝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대건고는 16강전서 제주유나이티드 U-18을, 8강전에선 경남 거제고를 물리쳤다.

이후 4강전에선 광양제철고(전남드래곤즈 U-19)에 1대 1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에 5대 4, 진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창단 이후 처음 전국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김정우 감독은 "빡빡한 일정, 대표팀 차출 및 부상 선수 속출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기어코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장 정성원은 "올 초 첫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에 전국체전 우승까지 시즌 2관왕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인천에서 프로 데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 대건고의 우승으로 인천 구단 산하 유스팀이 같은 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동시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앞서 인천 U-15 광성중은 지난 5월 소년체전 축구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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