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지난 8일 홍성군청 군수실에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방역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해 홍성군과 축사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청운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해 밤낮없이 방역작업을 하는 근로자를 위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3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홍성군에 전달했다.

이우종 총장은 "김석환 군수를 중심으로 홍성군 관계자를 비롯해 축산농가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방역 차단 등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위문품을 준비했다"며 "지난 조류독감도 극복했듯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이겨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