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장애인들의 사회활동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전동 휠체어 등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지역 내 각종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장소는 24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급속충전기가 추가 설치된 장소는 ▲상록구청 ▲일동·본오1동·와동·초지동·신길동 행정복지센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상록체육관 ▲감골시민홀 ▲선부다목적체육관 ▲부곡·선부 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1시간여만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한 곳에서 동시에 2대 충전이 가능하다.
 
같은 장소에 스마트폰 충전기도 마련돼 있어 비장애인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