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중앙)과 IFEZ '외국인 자문위원회'가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외국인 자문위원회(Foreign Advisory Board)' 간담회를 열고, IFEZ 거주 외국인들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지난 2009년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정보 공유,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Songdo Community'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회원 수 4700여명의 내·외국인들이 서로 정보와 애로사항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들과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자문 위원회 솔레이먼 디아스(Soleiman Dias) 회장은 "송도를 외국인과 내국인이 공존하며 사는 진정한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