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본부 추진 … "창업·일하고 싶은 곳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창업이 활발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스마트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남동국가산단은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산단 신규단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중소기업·노동자가 밀집해 있고.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이 우수하며, 인천시의 준비 상황과 스마트시티 연계 전략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진 과제로 개별 공장에 스마트공장 보급·확대를 통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추진하며, 산단 내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IoT 기반 가로등 설치 등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폐기물 재자원화, 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산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인천시·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사업단 구성과 단장 선임을 진행하고, 12월에는 스마트산단사업단이 정식으로 출범, 내년 3월까지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태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에 남동스마트산단 사업단 출범 준비를 지장 없이 추진해 내년부터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선호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