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국민제안 사업 공모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여객 분야 등 국민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일부 사업에 대해 국민이 제안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토록 하는 국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과거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사례는 있었지만 예산편성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위해 국민제안 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 분야는 ▲사회 공헌, 일자리, 환경·안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 ▲여객, 친수공간 이용 등 대국민 서비스 개선 사업 등이며 오는 20일까지 이메일(budget@icpa.or.kr)로 접수하면 된다.

1, 2차 심사를 통해 채택된 사업은 내년도 인천항만공사 사업계획에 반영된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